[스크랩] 귀농 귀촌을 마음 먹었다면 하루라도 빨리 계획을 세워라 (연재 시리즈)
앞전의 글은 '귀농 귀촌을 하면 버려야 할 마음들' 이었습니다.
많은분들이 공감을 해주셨는데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는 귀농 귀촌을 결정하면 빨리 실행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득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다음의 글을 연재 합니다.
귀농 귀촌을 마음먹었다면 하루라도 빨리 계획을 세워라
귀농 귀촌- 지금은 시간이 없다.
2012년을 기점으로 앞으로 10년 안이면 베이비붐 세대들은 모두 정년퇴직을 한다.
이것은 앞으로 10년간 농어촌의 땅과 집들은 하루가 다르게 귀농 귀촌 하는 사람들이 밀고 들어오기 때문에 시골의 집과 땅값은 올라 갈 소지가 많다.
지금 도시에 사는 베이비붐 세대의 64%가 농어촌으로 가서 살기 위해 꿈을 꾸고 있다. 우물쭈물 하는 사이 꿩도 매도 다 놓치고 남들이 닦아 놓은 것을 부러운 눈으로 넋 놓고 쳐다보다가 후회 할 날이 올 수 있다.
앞으로 5년 후에 귀농 귀촌을 한다고 하면 최소한 2년 동안은 기본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집을 마련하고 땅도 임대나 구입을 해 두어야 한다. ‘그때 가서 하지 뭐~’ 그때는 이미 내가 마음에 드는 집과 땅을 사는 일은 점점 힘들어 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집과 땅을 알아 본 다음에는 살고 있는 집을 언제 처분 할 것인지, 처분 시기도 잘 잡아야 한다. 집값은 현재 제자리에 있다가도 오르는가 하면 내릴 수도 있다.
부동산 경매는 경기의 선행 지표로 활용되기도 하는데, 경매 전문가의 입장에서 볼 때 저자가 판단하는 도시의 집값은 앞으로 10년간은 오를 소지가 없어 보인다.
그 이유는 농어촌으로 이주 하려는 도시의 베이비붐 세대들 64%는 살고 있는 도시의 집을 처분 하려고 계획 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집값은 오른다는 것보다는, 추가 하락 등으로 자산가치의 감소를 가져 올 것으로 본다. 따라서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매각 시기를 잘 잡아야 한다.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면 집을 싸게 매매 할 소지가 많다. 느긋하고 여유 있게 매각 계획을 세워야 임자를 제대로 만나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다. 급하면 손해 보고라도 팔려는 것이 부동산 매매이다.
시골에 가보면 농가 주택들이 많이 방치되고 있다. 방치되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아주 저렴하게 나와 있는 상태라 볼 수 있다. 조금만 수리를 하면 살 수 있는 집들이 많다.
땅을 사서 새로 집을 짓고 하려면 여러 가지 복잡한 행정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시골의 빈집을 잘 수리해서 사는 것이 좋을 수 있다. 그러는 것이 시골의 아기자기한 분위기에도 잘 어울린다. 동네 외곽 지역이라면 모를까 시골 동네 한복판으로 이사 오며 너무 번듯하게 집을 짓고 사는 것도 위화감을 조성 할 수 있으니 조금은 생각해 볼 문제인 것이다.
집수리 비용도 문제이다. 집수리는 견적이 2천만 원이 넘어가면 집을 새로 짓는 편이 낫다. 집수리는 1천5백만 원 이내에서 수리비가 들어가야 경제성이 있다. 시골에서 건축 허가 내고 농지 전용 부담금 등 이것저것 뭐하고 하면 20 평짜리 집을 하나 지으려면 평당 250만원 잡아도 5천만 원은 가져야 새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어떤 방법으로 귀농 귀촌 주택을 마련 할 것인가는 나의 자금력에 맞추어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다음은 귀농 귀촌을 해서 필요한 농업 기술 등의 습득이 필요하다.
작은 텃밭을 그냥 아무렇게나 경작 하면 되겠지가 아니다. 시골의 농사는 상품성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려면 농약이 아니고서는 농사를 지을 수 없다. 농약 범벅의 농산물이 우리 몸으로 들어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귀농 귀촌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문제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환경 친화적인 유기농법이란 무엇인가를 배워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길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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